잊지 않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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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장의 책.
무심결에 책장에 꽂힌 책들을 보면서 내가 배웠거나 배우고 있거나 혹은 읽었거나 떠들러 봤었던 책들임을 새삼 느꼈다. 지금은 기숙사라 꽂힌 책들이 적긴 하지만 분명 더 많이 있을 것이다.

하지만 책 제목을 보면서 떠올려 보면 몇몇 책은 그저 제목, 그 이상은 생각 나지 않는 책도 있다. 내가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은 것인지. 무엇인지. 23년, 그 동안 내가 본 책은 천권이나 될까?

보았다고 다 알거나 기억하는 걸까. 갑자기 오늘은 새로운 책보다 전에 읽었던 책들을 보고 싶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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