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저 멀리.. 시작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.. 어그러져버린.. 주변이.. 이제는 싫어.. ... 저 높은 시작점부터.. 한 계단, 한 계단.. 그렇게.. 내려와.. 이젠.. 점점.. 바닥이 가까워져 있는데.. ... 저기.. 저렇게 가까이 보이는.. 저 곳이.. 끝인것 같은데.. 왠지.. 무너져 버릴것 같다.. 저곳은.. 다시 뒤돌아... 저 높이 있는 저 곳이.. 이젠 눈에 보이지 않지만.. 다시 올라가 볼까봐.. 몹시도.. 높아져 버려서.. 언제쯤 도착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.. 다시.. 저곳에.. 다시.. 저곳에.. 2003년 10월 19일에.. |

